궁금한 이야기, 간장

샘표 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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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01, 701이 무엇이 다른가요?(T.N이란?)

간장 맛 평가 지수인 T.N이 각각 1.5%, 1.7% 이상인 간장을 구분한 제품명입니다. 여기서 T.N이란 Total Nitrogen의 약자로, 간장 안에 포함되어 있는 총 질소 함량을 말하는데, 질소 함량이 높을수록 천연의 맛 성분이 많아 맛과 향이 풍부합니다. 따라서 T.N값이 높은 간장일수록 좋은 간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Q혼합간장의 산분해 공법, 산분해 간장은 무엇인가요?

미생물에서 유래하는 특유의 깊고 부드러운 향을 가진 양조간장의 장점, 단백질 분해율이 월등히 높아 깊고 진한 맛을 가진 산분해 간장의 장점을 합해 가장 이상적인 맛을 내도록 개발한 것이 바로 진간장, 혼합간장입니다. 미생물로 단백질을 분해한 양조간장과 달리, 소금물을 분리하여 얻어진 식염산으로 콩 단백질을 분해해 만드는 것이 바로 산분해 공법이라고 합니다. 이 산분해 공법에서 사용되는 식염산은 단백질을 아미노산(간장)으로 분해하는데 이용된 후 다시 중화 과정을 거쳐 우리가 먹는 간장 속에는 성분이 전혀 남아있지 않도록 만듭니다. 산분해 간장은 양조간장과 함께 맛있는 비율로 혼합되어 우리나라 주부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혼합간장, 진간장으로 새로 태어납니다.


Q맑은 조선간장은 어떤 간장인가요? 어떤 요리에 사용하면 좋은 간장인가요?

콩과 밀이 함께 들어간 양조간장, 진간장과 달리 100% 콩과 소금만으로 옛 전통의 조선간장을 그대로 재현한 한식간장입니다. 집간장 특유의 쿰쿰한 향을 제거해 더욱 깔끔한 맛을 내도록 개발했습니다. 맑은 빛깔, 구수한 향의 맑은 조선간장은 음식 본래의 색을 유지하면서 간을 맞추고 풍미를 살리는 장점이 있어 국물요리는 물론, 찌개나 무침 등 재료의 맛과 빛깔을 살려주어야 하는 요리에 잘 어울립니다.


Q양조간장, 진간장을 국물 요리에 사용해도 되나요?

국물 요리는 요리의 특성상 간장 색이 옅고, 적은 양으로도 간을 맞출 수 있도록 염분이 높아야 하기 때문에 요리 특성에 맞춰진 조선간장, 국간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간장의 염도는 어떻게 되나요?

간장의 염도는 소금의 농도를 말하는 것으로, 간장 종류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국간장, 조선장은 19 ~ 24%, 양조간장과 진간장은 15 ~ 16%, 그리고 염분을 낮춘 간장인 저염간장은 12%의 염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Q사용중인 간장은 어디에 보관하는 것이 좋을까요?

대표적인 발효식품인 간장은 공기에 접촉하거나 온도가 높아지면 맛과 색이 변질됩니다. 따라서 공기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사용 후 뚜껑을 바로 닫아주는 것이 좋으며, 처음 제품을 개봉한 후 2개월 내에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간장을 보관할 때도 실온보다는 냉장고에 보관할 것을 권장합니다. 부득이하게 실온에서 보관할 경우에는 햇빛이 들지않는 서늘한 장소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Q집에 있는 간장이 유통기한이 지났는데요, 먹어도 되나요?

간장의 맛과 색상이 최적으로 유지되는 기준으로 정한 간장의 유통기한은 2년입니다. 집에서 담근 간장과 마찬가지로 오래 두고 먹어도 건강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간장의 색이 점점 짙어져 요리에 사용하기에는 적당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Q종종 간장 윗부분에 거품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거품이 생기는 이유는 간장이 물 이외에 단백질이나 당 성분 등이 들어있기 때문인데, 탈지 대두와 소맥이 분해하여 만들어진 단백질과 당 성분에 의해 거품이 생깁니다. 거품이 생겨도 제품에는 문제가 되지 않기에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